[뉴욕 = 장도선 특파원] 월가의 자율 규제 기구인 금융산업규제국(FINRA)이 IOI 캐피털 앤 마켓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I는 허가 받은 하이퍼레저 패브릭 블록체인에서 사모(privately placed) 디지털 증권의 사모 대리인(placement agent) 역할을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FINRA의 승인은 IOI 캐피털이 증권을 발행할 수 있으며 2차 트레이딩 비즈니스에 잠재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IOI 캐피털의 공동 설립자 라샤드 쿠르바노프는 내달 초 비즈니스 착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IOI가 FINRA의 승인을 받는 데는 18개월 소요됐다. 이는 미국 증권중개인(broker-dealer) 면허를 취득하는 데 통상 6 ~ 9개월 소요되는 것과 대조되는 것으로 IOI 비즈니스가 FINRA에 규제 요건을 충족했음을 입증해야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