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USDT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가 역외 위안화에 고정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주주 자오동이 체인뉴스에 역외 위안화에 고정된 새 스테이블코인 CNHT의 출시 계획을 전했다.
비인크립토는 체인뉴스의 보도가 사실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며 계속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더는 현재 미국 달러, 유로, 일본 엔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있다.
한편 테더의 CNHT 발행 소문이 사실일 경우 중국 당국을 불편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비인크립토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비트코인 등 규제를 받지 않는 암호화폐들을 오래 전부터 못마땅하게 대해왔다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