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시장 정서의 변화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훨씬 많이 오를 수 있으며, 현재 상황은 2017년 초와 비슷하다는 기술적 지표 분석이 나왔다고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투자펀드 이키가이(Ikigai)의 선임 연구원 한스 호게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의 정서가 사상 최고치 2만달러에 도달하기 불과 몇 달 전이었던 2017년 초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그는 조정된 양방향 BDD(Bitcoin Days Destroyed) 차트 분석을 통해, 과거 사례와 비교해 볼 때 현재는 가격의 정점이 아니라며, 차트에서 빨간선 무리는 대중의 기대와 반성에 따라 나타나는데 여기서 대중의 여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BDD는 비트코인이 움직인 양과 시간 사이의 관계로, 비트코인 트랜잭션 중 비트코인의 수와 마지막 사용일까지의 시간을 곱한 값이다.
이 수치는 가격이 높아질수록 코인의 움직임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호게는 현재 비트코인은 그 반대 상황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