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정은 기자] 경상북도가 ‘AI·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가 및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섰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포스텍의 우수한 창업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단기 집중 인큐베이팅을 적용, 창업가 역량을 높이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3일까지 4주간 진행됐으며, 도내 AI·블록체인 분야의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가 및 스타트업 등 모두 18개 팀이 참여했다.
이 기간 동안 ▲AI·블록체인 최신 기술 트렌드 분석 ▲성공사례 및 노하우 전수 ▲기술 아이디어 구체화 지원 ▲스타트업 지재권 및 특허 전략 ▲스타트업 실전투자 및 홍보전략 수립 등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이 진행됐다.
23일에는 포스코 국제관에서 사업 관계자 및 참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AI·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도 열렸다. 보고회는 성과전시 부스 투어, 경과보고,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경북도는 참신한 사업 모델을 발굴한 우수 참가팀들을 선정하고, 사업화 지원금으로 최우수 1개 팀에게는 500만원, 우수 2개 팀에게는 각 300만원, 장려 2개 팀에게는 각 200만원을 지원했다.
도는 사업 종료 후에도 참가팀들과 벤처 투자자의 네트워킹을 만들어 창업상담 및 투자 정보 제공 등 창업·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장준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새로운 기술을 가장 빨리 적용하고 시장의 반응과 변화의 속도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스타트업”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스타트업 육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단순 창업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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