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홍콩의 프라이스라이트 백화점이 홍콩 최초로 암호화폐 결제를 시작했다고 뉴스BTC가 26일(현지시간) 홍콩 비트코인협회(이하 협회)를 인용해 보도했다.
협회는 전일 페이스북을 통해 “프라이스라이트가 메가박스 소재 백화점에서 비트코인(라이트닝), 라이트코인, 이더리움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고객들이 계산대에서 지불하는 암호화폐는 홍콩 달러로 즉시 전환되며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암호화폐 지갑을 소지한 고객들은 불과 수초 내 트랜잭션 완료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BTC는 이번 조치가 최근의 홍콩 시위와 연관된 것인가는 지켜봐야겠지만 홍콩에서의 암호화폐 수용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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