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블록체인 기반 운전자 데이터 플랫폼 ‘ODIGOS(오디고스)’가 람다 256의 ‘루니버스’ 서비스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오디고스는 루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디앱(Dapp) 개발과 토큰 이코노미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디고스는 연간 180조원 규모의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 내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탈중앙화된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개별 운전자의 차종과 주행 패턴에 따른 최적의 상품 정보가 제공되며, 사업자는 잠재 고객에 대한 타겟 데이터를 획득해 효율적 마케팅과 서비스 개선이 가능하다.
오디고스 팀은 운전자 종합정보 앱 오일나우를 운영하며 머신러닝 기반의 정보 추천 기술을 축적해왔다.
노현우 오디고스 대표는 “오일나우를 통해 운전자의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모빌리티 산업 내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비효율이 상당함을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오디고스는 데이터 수집과 활용에 따른 합리적 대가 교환 환경을 조성해 궁극적으로 운전자의 편의와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디고스는 9월 4일과 5일 양일간 개최되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 (UDC 2019)’에 초청되어 최초로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루니버스는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의 기술 자회사로, 현재 야놀자, 모스랜드, 휴먼스케이프 등의 파트너사를 확보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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