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 가격 2만달러를 기록했던 2017년 이후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이날 오전 뉴욕 시장 출발 전 한 때 70.5%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17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실적이 저조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가 맥스 카이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알트코인들이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유감이지만 알트코인 시즌이 결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피터 브랜트 역시 “알트코인 중독자들은 비트코인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가치를 지닌 암호화폐라는 것을 언제쯤 이해할 것인가”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