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자매기업인 테더를 통해 금, 원유 등 상품이 뒷받침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의 대주주인 자오 동은 은행에 거액을 예치하는 것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상품 바스켓에 고정된 테더 발행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테더가 미 달러화에 의해 일대일 비율로 지원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테더는 현재 총 40억달러 중 33억5000만달러가 달러화로 보장되고 있으며, 6억5000만달러가 비트파이넥스에 대출된 상태로 이는 IEO 등을 통해 쉽게 상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오 동은 “이 6억5000만달러를 제외하더라도 미 달러화 대비 총 지원 금액은 총액 40억달러 중 83.75퍼센트로서, 일부에서 주장하는 72퍼센트 수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