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트코인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이른바 “알트코인 시즌”이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페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알트코인 시장에 지속 가능한 여력이 없으며, 5년 내에 잊혀진 시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랜트는 리플이 계속해서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한 트위터 이용자의 전망에 대해 비트코인을 가장 영원한 가치를 지닌 자산으로 선택해야 하며, 5년 안에 99퍼센트의 암호화폐가 잊혀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비트코인이 원조 암호화폐로서의 이점, 기관 투자가들의 관심, 규제 당국의 지원 등을 바탕으로 1위 암호화폐의 자리를 계속 지키겠지만 그 외의 암호화폐들은 모두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브랜트는 알트코인 시즌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계속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그는 과거에 많은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 강세장의 혜택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실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2000년대 초 ‘닷컴 버블’의 붕괴가 알트코인들에서 재현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