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BORA(보라)의 개발사 웨이투빗이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UDC 2019에서 게임 서비스 협업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5일 UDC 전문가 세션에 참석한 웨이투빗 송계한 대표는 BORA 플랫폼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 ‘세븐가디언즈’, ‘리버스M’ 그리고 e스포츠 게이밍 플랫폼 ‘플레이도넛’ 등 대규모 유저를 확보한 게임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협업 내용을 소개했다.
‘세븐가디언즈’는 2016년 5월 중화권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서비스 국가 155개, 글로벌 누적 200만 다운로드, 2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게임 내 재화 및 아이템 구매에 인앱결제 마켓을 구현해 SHELL 토큰을 이용해 구매하는 방식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 내 보상으로, SHELL 토큰을 활용한 이벤트를 구현할 예정이다. SHELL 토큰은 BORA 토큰으로 교환 가능하며 BORA토큰은 거래소에서 다른 암호화폐와 교환 및 현금화가 가능하다.
‘리버스M’은 글로벌 게임마켓에서 인기 5위, 최고 매출 20위를 기록한 인기 MMORPG 게임으로 5G 클라우드 게이밍을 통해 플랫폼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리버스M의 IP를 활용한 후속작에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활용한 거래소 경매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SHELL 토큰을 사용해 게임 내 재화 및 아이템을 직접 구매하는 인앱결제(In-App Purchase) 마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e스포츠 게이밍 플랫폼 ‘플레이도넛’은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게임 대회를 개설하고, 참가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토너먼트 플랫폼으로 월 이용자가 40만에 육박한다. 이번 보라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대회 접수비, 대회 상금 등을 SHELL 토큰으로 사용하는 e스포츠 토너먼트 리그도 준비하고 있다.
웨이투빗 송계한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를 겨냥해 게임 서비스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게임 분야 외에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참신한 콘텐츠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사와의 협업은 언제나 환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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