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 ICE의 비트코인 선물 플랫폼 백트(Bakkt)가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트는 이달 23일 비트코인 선물 거래 출범을 앞두고 이날 자체적인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를 시작했다.
‘백트 웨어하우스’로 불리는 이 새로운 플랫폼은 비트코인 선물 출시 전에 고객들에게 이 과정에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해 고객들의 입출금 및 출금을 공식 허용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 회사의 수탁 플랫폼은 백트 트러스트가 담당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지난 8월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SDFS)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았다.
한편 백트가 그동안 준비해 온 비트코인 선물 플랫폼은 23일 출범 예정으로, 시장에서는 이것이 올해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를 위한 주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