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코인텔레그래프의 현지 시각 9월 7일 보도에 따르면, 토머스 조던(Thomas Jordan) 스위스 국립 은행 총재가 특정 통화에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이 정부 정책에 방해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는 9월 5일 바젤 대학(Basel University)에서 한 발표에서 암호화폐는 높은 변동성을 가져 결제 수단, 가치 저장, 거래 단위로 사용되기 어렵다고 언급하며 암호화폐가 화폐라기보다는 투자 도구로써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에는 이런 이유로 스테이블 코인이 정부 정책에 당장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미래 스테이블 코인이 정착될 가능성을 고려해 정부 정책에 미칠 영향력을 사전에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지난 8월에도 페이스북 리브라가 정부의 통화 정책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부정적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세부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