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헐리우드의 유명 영화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2500만달러 규모의 영화 제작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나입스는 리히텐슈타인의 암호화폐 거래소 LCX와 함께 거래소 플랫폼 및 블록체인 인프라를 통한 주식형 토큰 공개(STO)를 추진하고 있다.
스나입스는 미국의 유명 배우이자 영화 제작자로서 영화 “블레이드” 3부작과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로 잘 알려졌다.
STO를 통한 “데이워커 무비 펀드”(DMF)라는 이름의 영화 펀드는 스나입스가 운영하는 영화사 마안디 하우스(Maandi House)가 제작하는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투자될 예정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STO를 통한 영화 제작 펀드 모금이 기관과 소매 투자자들 모두에게 진입 장벽을 낮출 것이며, 이를 통해 영화 팬들이 할리우드의 기성 제작자들과 함께 투자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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