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1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서 해이스가 운영하는 비트멕스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최근 1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쌍인 XBT/USD는 올해 초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 12억3000만달러에 근접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열흘 사이 2억5000만달러 증가한 수치다.
비트멕스는 이용자들에게 디지털 자산과 파생상품 거래를 제공하고 있는데, 전체 거래량 중 비트코인 선물 거래의 비중이 90퍼센트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비트멕스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10억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네번째로, 이용자들의 비트코인 선물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