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요 지원 수준으로 입증된 바 있는 1만400달러 선에서 횡보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이 1만300 선 이하로 하락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곧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EWN)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최고치였던 1만500달러에서 2% 가까이 하락한 1만28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여전히 이날 최저치 1만100달러에서 소폭 상승한 상태다.
EWN은 비트코인이 현재 1만달러 이하 범위에서 상당한 수준의 매수 지원을 받고 있는데, 이는 단기적으로 반드시 요구되는 지원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암호화폐 분석가 UB는 최근 사흘 동안 횡보하던 비트코인이 이날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1만700달러 선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렉스 크루거는 비트코인이 최근 1만900선 시험에 실패한 것이 향후 전망을 바꾸지 못한다면서, 최근 한달 동안 가격 추세에 뚜렷한 변화가 없었던 비트코인의 방향성이 현재 50대50이지만 하락보다는 반등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