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인낸스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10일(현지시간) 코인스피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선물 거래 플랫폼이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초, 최대 20배의 레버리지로 비트코인 선물 거래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하며 정확한 출범 시점을 밝히지 않았었다.
비트코인 선물 플랫폼 출범 계획 발표 후 바이낸스는 두개의 선물 거래 플랫폼 테스트넷의 시험 가동을 통해 공식 출범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이낸스는 최근 미국 시장을 위한 바이낸스.US를 수 주 내 출범시킬 계획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업체 팍소스와 제휴해 미 달러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BUSD를 출시 계획 등을 발표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