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뉴스 BTC 보도에 따르면, 금 투자기업 골드불리온 인터내셔널 및 DTAP 캐피털의 창업자 댄 타피에로(Dan Tapiero)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이 암호화폐와 금 같은 가치 저장 자산들의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지 시각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제로, 혹은 그 이하로 낮춰야 하며, 낮은 이자 비용 하에서 부채 상환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미 연준의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또한 최근 앨런 그린스펀 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역시 조만간 미국에 마이너스 금리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상당히 높게 예상된다.
“트럼프는 마이너스 금리를 요구하는 첫 대통령이다. 이는 2020년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미 달러 가치절하를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모습이며, 금과 비트코인 같은 대체 가치 저장 자산들에게 호재가 될 수 있다.”
<댄 타피에로, 골드불리온 인터네셔널 및 DTAP 캐피털 창업자, 출처: 트위터 게시글 중>
댄 타피에로는 금리 인하가 발생하면 달러화의 가치 절하와 함께 은행 예금의 유인이 줄어들고, 대신 비트코인이나 금과 같은 대체 가치 저장 수단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