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이 가격 침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상승 랠리를 앞두고 있다는 한 분석가의 주장을 13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주식시장 분석기관 와이코프의 운영자인 토드 버터필드는 이더리움의 가격 후퇴가 종료됐으며 급상승 준비를 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이더리움이 올해 들어 다섯 차례 물결 모양의 등락을 보였는데, 차트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현재 위치가 롱 포지션 진입 바로 전이라고 지적했다.
CCN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6월26일 2019년 최고치 363.30달러 기록 후 두 달 이상 조정이 계속되며 50퍼센트 넘게 가격이 하락하자 시장에서는 100달러 이하까지 하락을 예상하는 약세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버터필드의 분석은 이러한 정서와 상반되는 것으로, 그는 소위 테크노미터로 불리는 거래량, 가격변화, 보유지표 등을 분석한 결과 이더리움의 상승 물결이 임박한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버터필드는 분석 결과 이더리움이 최근 저점에서 과매도 상태를 나타냈다면서, 이는 강세장 신호이면서, 롱 포지션에 진입하는 지역에 있다는 것을 시시한다고 덧붙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