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 초반에서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 창업자가 세계 경제가 뚜렷한 추세선을 그릴 때까지 비트코인이 계속 횡보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톰 리는 15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의 방향성 부재가 BTC의 우유부단함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주식시장에서 움직임이 일어나야 비트코인 가격도 움직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거시적 전망이 정체돼 비트코인이 다소 주춤하고 있다”면서 “S&P 500이 세계 경제의 강세를 보여주는 최고의 지표는 아니지만, 비트코인의 가격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트코인은 ‘디지털 골드’로의 안전자산 성격 뿐 아니라 경제 안정성이 큰 시기에 급상승할 여지 또한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