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유명 비트코인 투자가 팀 드레이퍼가 자신의 2022년 비트코인 가격 25만달러 전망이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한 것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드레이퍼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뉴스 네트워크 블록TV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비트코인의 대규모 수용을 예상하면서 비트코인의 강세 전망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전에 내놓았던 비트코인이 2022년까지 25만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비트코인의 힘을 과소평가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드레이퍼는 사람들이 아직 비트코인보다 일반통화를 선호하는 이유는 지불의 편리성 때문이라며, 비트코인의 사용 편의성 부족이 현재까지 대규모 수용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일반통화는 중앙집권적 성격으로 인한 정치적 영향과 자연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치 하락이 불가피해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드레이퍼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