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차세대 분산 원장 플랫폼 헤데라 해시그래프(Hedera Hashgrpah)가 17일 자체 메인넷 베타 개방 시작을 발표하고 26개 디앱(dApp)을 공개했다.

네트워크 개방은 누구나 헤데라 해시그래프 메인넷에 계정을 생성하고 플랫폼 상에서 디앱을 개발할 수 있는 메인넷 공개를 의미한다. 메인넷 개방 전 실시된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클로즈 베타 기간 동안 수백명의 개발자가 네트워크에서 작업을 시작했으며, 네트워크 개방과 함께 구동중인 디앱을 먼저 공개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디앱은 10일간 2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발생시킨 에즈닥스(AdsDax), 의료관련 데이터 검증 및 미러 노드(Mirror Node)를 운영하고 있는 서타라(Certara), 오프체인 데이터 연결성 제공 프로젝트 체인링크(Chainlink) 등으로 현재까지 총 26개의 디앱이 구동되고 있다.

또한,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네트워크 개방을 통해 초당 1만개의 제한된 암호화폐 거래, 초당 10개로 제한된 스마트 계약 및 파일 서비스 등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맨스 하몬(Mance Harmon) 헤데라 해시그래프 공동 창립자이자 CEO는 “네트워크 개방을 통해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네트워크를 확장시키고 대중적인 채택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오늘 발표한 26개 디앱들이 앞으로도 공정하고 안전하며 분산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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