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선도하는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가 터키 쉬페르 리그 챔피언 축구팀 ‘갈라타사라이 SK’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 파트너십에 따라 터키 명문 축구 구단 갈라타사라이는 칠리즈의 블록체인 기반 팬 참여 및 보상 플랫폼 소시오스닷컴(socios.com)을 통해 팬 토큰을 발행하는 첫 번째 터키 축구 클럽이 된다. 갈라타사라이는 터키 축구 구단 중 유일하게 유럽축구연맹(UEFA) 우승 전적을 지닌 팀으로, ‘아슬란(사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소시오스닷컴은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망, AS 로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같은 전 세계 명문 축구 클럽과 이미 파트너 계약을 맺고 해당 구단의 팬 토큰을 발행할 예정이다.
스포츠·엔터테인먼트 팬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앱 소시오스닷컴은 갈라타사라이의 공식 암호화폐 파트너로, 디지털 자산인 ‘팬 토큰(Fan Token)’을 발행한다. 갈라타사라이 팬 토큰 보유자는 구단 사안에 투표할 권한을 갖고 모바일 투표, 여론 조사 참여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팀에 반영한다. 소시오스닷컴과 갈라타사라이는 ▲새로운 공식 제품 디자인 ▲경기 당일 이벤트 ▲경기장 내 특별 체험 ▲스폰서십 캠페인 및 콜라보레이션 ▲소셜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설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갈라타사라이 팬은 팬 토큰 보유량에 따라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참여도가 높고 클럽과 상호작용이 많은 팬은 더 많은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다. 참여 경쟁에서 얻은 리워드를 사용해 팬은 클럽이 제공하는 클럽 굿즈, 게임, 랭킹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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