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올해도 9월 중순을 지나 10월이 다가오면서 2020년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주요 관심은 비트코인의 수용성과 가격에 모아지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지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주요 분석가들의 전망처럼 사상 최고치에 다가가지 못하고 있지만 연초에 비하면 나름대로 상당한 수익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분위기는 내년에도 이어지며 비트코인의 수용성과 가격 면에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우선 내년 비트코인 선물의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추가로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의 수용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크립토는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 ICE의 비트코인 선물 플랫폼 백트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예정이고, 바이낸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의 선물 시장 진출 등이 더해지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비트코인의 변동성 감소 또한 예상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내년 가격 전망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이라는 경제적 요인을 기반으로 예상 가능하다. 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는 내년 예정된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있는데,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반감기는 시장 전반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비트코인 선물 시장 활성화와 함께 가격 변동성을 줄이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크립토는 에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