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정은 기자] 내달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9’에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특별강연에 나선다.
20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SDC 2019의 세부 주제와 연설자 명단을 공개했다. SDC 2019는 내달 29일~30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부테린은 오픈소스·퍼블릭·블록체인 기반 분산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과 과제에 대한 얘기와 개발자를 위한 조언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SDC 2019에는 블록체인 관련 세션도 마련됐다. ‘삼성블록체인: 전망과 전략’ 부분에는 임욱 삼성전자 블록체인 파트너십 디렉터가 연사로 나선다. 삼성의 블록체인 월렛과 키 스토어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임 디렉터는 이 세션에서 삼성의 블록체인 기술과 블록체인 생태계 지원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임 디렉터는 다음날 블록체인 기반 ‘분산ID(DID)’ 시장 현황과 기회에 대한 세션도 진행한다. 그는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갤럭시S10에 도입된 블록체인 기능도 소개된다. 김수연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와 블록체인 앱 보안 내용을 소개한다.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 필요한 개인 보안 키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앱으로 지난 3월 갤럭시S10에 탑재됐다. 김 엔지니어는 SDC 2019에서 개발자들이 키스토어의 보안 기능과 주요 거래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또 블록체인 키스토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앱에 적용하는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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