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가 올해 3분기에 60% 증가할 전망이라고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분석가 케빈 루크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가 2016년 이후 매 분기 평균 42%씩 증가했다면서 이러한 난이도 증가는 비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약세장이 바닥을 기록했던 2018년 4분기를 제외하고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의 경우 거의 수직으로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다.
루크는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지난 2분기 이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계속 증가해 3분기에 60%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는 채굴자가 비트코인의 거래 블록을 확인하고 보상을 받기 위해 복잡한 방정식을 풀기 위해 요구되는 노력의 양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경쟁이 심해질수록 난이도가 이에 비례해서 증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