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C)이 11월에 암호화폐를 출시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고 중국에서 발행되는 영자 신문 글로벌 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중국의 공식 소문 반박 플랫폼(piyao.org.cn)을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PBC가 지원하는 암호화폐의 발행 시기 및 참여 기관들과 관련,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들은 “부정확한 추측”이라고 밝혔다.
PBC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PBC가 빠르면 11월 11일 디지털 화폐를 출시하고 이 암호화폐가 처음에는 중국의 4대 상업은행, 알리바바, 텐센트, 유니온페이에 발행될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 가운데 이뤄졌다.
PBC는 디지털 통화 발행 작업의 진전은 때가 되면 공개될 것이라며 대중들에 공식 통보를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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