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영국의 암호화폐 보험 스타트업이 암호화페 도난 및 손실 피해 예방과 보상을 위한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오버라는 이름의 이 회사는 온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자금의 분실 또는 도난 피해에 대한 보상과 함께 피해 예방을 도와주는 최초의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이용자 암호화폐 지갑을 감시해 도난이 의심되는 경우 경고를 발령하고, 프라이빗키 분실에 대비해 백업키를 관리하며, 도난을 당한 경우 대체 자금을 제공하는 것 등이다.
현재 코인오버가 서비스를 지원하는 암호화폐는 100개 이상이며, 미국 실리콘밸리의 11개 보험 기술 기업들과 함께 영국 국제무역부의 전문 지식 공유를 위한 기업으로 초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의 규제 당국이 보다 명확한 규제안을 제시할 경우 암호화폐 보험 시장은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