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윌셔 피닉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연기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SE Arca 거래소는 지난 5월 SEC에 비트코인과 미국 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ETF인 윌셔 피닉스 비트코인/국채 투자 트러스트 승인을 위한 규정 개정안을 접수했다.
SEC는 윌셔 피닉스 펀드 승인에 대한 결정을 연기함으로써 추가로 35일의 시간적 여유를 확보했다. SEC는 지금까지 몇 차례 연기해온 비트와이스 자산 운용의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 결정은 내달 중순까지 마무리 해야 한다.
SEC는 최근 여러 차례 비트코인 시장의 조작 가능성 및 안전한 수탁을 둘러싼 우려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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