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태형 기자]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는 ‘기업형 블록체인(Enterprise blockchain), 꼭 필요한가?’를 주제로 27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는 ‘BLOCK FESTA 2019’에서 발표를 한다.
‘BLOCK FESTA 2019(www.blockfesta.com)’는 블록체인을 주요 국가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와 민간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장기적인 로드맵을 논의하는 자리로, ‘Blockchain in Government’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김성수, 국회의원 추경호, 블록미디어,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블록미디어가 주관해 진행된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이날 세션 발표에서 관세청의 원산지 증명서, 대용량 콘텐츠 배포 시스템, 평생 이력관리 시스템, 전자 증명서 시스템, 증명서 발급과 검증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마크애니가 쌓아 올린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블록체인의 잠재적인 ‘Innovation Power’에 대해 논의하고 단기적인 미래에 이루어질 IT 변화에 대해 조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비트코인(1.0)과 스마트 콘트랙트(2.0)를 거쳐 기업형으로 진화하면서 IT분야 전문가들은 향후 블록체인 기술이 인터넷기술과 같이 비즈니스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 “인터넷 기술이 구글, 아마존, 알리바바,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글로벌 공룡기업들을 출현시켰듯 블록체인도 우리 사회의 모든 인프라와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애니는 2013년부터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집중해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검증, 전자 영수증 및 관세청 원산지 증명서 유통 등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18 블록체인 융합기술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의료 데이터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유통을 위한 온·오프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술개발을 목표로 3년간 총 45억 원의 정부 출연금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번 ‘BLOCK FESTA 2019’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행사 홈페이지(www.blockfesta.com) 에서 사전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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