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선물 거래 플랫폼 백트(Bakkt)의 출발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서서히 모멘텀을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비인크립토(BeIncrypto)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대 증권 거래소 ICE가 설립한 백트는 23일 현물 결제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공식 출시했다. 그러나 거래량이 시장의 기대를 하회하면서 일부에선 백트에 대한 실망감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폭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한다.
기사에 따르면 백트의 거래량은 둘째날 217계약으로 여전히 많은 수준은 아니지만 첫날의 105 계약에 비해 늘어났다. 또 셋째 날 처음 5시간 거래량은 50계약을 넘어섰다.
비인크립토는 이 정도 수치는 결코 인상적이라고 할 수 없으며 백트 출시 전의 과장된 기대감을 정당화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암호화폐시장의 긍정론자들은 아직 백트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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