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일부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폭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즉시 반등하지 못할 경우 지지 수준을 7350달러와 6500달러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조시 레이저는 비트코인이 현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경우 보다 낮은 선에서 지지 수준을 재시험할 수 있다면서, 7000달러 아래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은 가격 조정이 연장되는 상황에서 30% 정도의 조정을 거치는 경향이 있는데, 비트코인이 1만달러 선에서 정체됐다가 조정에 들어간 것을 감안하면 레이저의 분석은 그 이상의 하락 가능성을 지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는 또한 많은 사람들이 바닥권 목표를 현재 6100-6500달러로 보고 있지만 현재로서 가장 바람직한 상황은 주요 지원 수준에서 범위를 확장해 가는 것으로, 일단은 8000달러 이하 수준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