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블록페스타 2019’에 참석한 IBM 박세열 상무가 블록체인이 바꾸는 혁신 사례들에 대해 소개했다.
박 상무는 27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블록페스타 2019’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으로 인해 ▲물류무역 프로세스 ▲먹거리 ▲국제 연결망 ▲금융무역 ▲신원확인 등 5가지 영역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상무는 “블록체인으로 인해 물류 네트워크에서 기업이 필요한 정보만 접근해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작업에 비해 처리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원인증, 외국환 송금, 금융무역 등에서 국가간 프로세스가 간결해지고 필요한 부분에 적절한 매칭이 가능해지면서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블록체인이 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는 “플랫폼 기반의 에코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며 “블록체인의 성패는 플랫폼 기반의 에코시스템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이 제2의 인터넷이 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다양한 상품, 자산, 데이터들이 연동되면서 하나의 생태계 문화를 변화시키는 것이 블록체인의 미래”라면서 “블록체인이 제2의 인터넷이 될 수 있는 것은 블록체인으로 인해 투명한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이 생태계들이 모두 연결될 수 있는 네트워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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