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30개의 거래쌍을 자사의 거래 목록에서 제외시켰다고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상장 폐지한 종목들 중에는 자체 IEO 플랫폼인 바이낸스 런치패드를 통해 출시했던 비트토렌트, 엘로드 등 여섯 종목이 포함됐다.
이처럼 바이낸스 런치패드에서 출시된 종목이면서 상장 폐지된 종목들이 포함된 거래쌍은 이번에 상장 폐지된 거래쌍의 2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 측은 유동성과 사용자 거래 경험 향상을 위해 일부 거래쌍을 거래 목록에서 제외시켰다면서, 대부분의 경우 해당 종목 프로젝트의 요청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