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독일의 WEG 뱅크가 2020년부터 소매업체들을 위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코인데스크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은행의 마티아스 폰 하우프 최고 경영자는 샌드박스 테스트 그룹에 참여할 소매업체들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참가 신청을 일반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WEG 뱅크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매업체들은 암호화폐로 이뤄진 결제를 그들의 지갑에 보내거나 명목화폐로 바꿔 은행 계좌에 입금할 수 있게 된다. WEG 뱅크의 서비스는 처음에는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기타 일부 코인을 대상으로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WEG 뱅크의 지분은 블록체인업체 니미크(Nimiq), 토큰페이, 그리고 라이트코인 재단이 일부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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