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일부에서 미래의 화폐로 간주되고 있음에도 실제 투자 대상으로서 비트코인을 선택한 미국인들의 비율은 아직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공개된 크립토레이다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투자한 미국인들의 비율은 6.2%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설문 조사 참여자의 압도적 다수인 64.8%는 비트코인을 전혀 소유하지 않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매입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연령층이 높을 수록 이 같은 입장을 밝힌 응답자가 많았다.
비트코인에 대해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는 사람도 21.8%로 집계됐다. 현재는 비트코인을 갖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일부 매입할 계획이라는 답변은 7.3%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18세에서 65세 이상 미국인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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