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국 위안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CNHT 출시를 준비 중인 런런비트의 CEO이며 비트파이넥스의 주주인 자오 동이 중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통화 개발 움직임이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승인 전망을 밝게 해주는 신호라는 견해를 밝혔다.
자오 동은 2일(현지시간) 체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CNHT는 역외에서 통용되는 위안화 지원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점에서 중국의 규제 당국은 이에 대한 감시와 위험 등의 책임에서 자유롭다고 말했다.
또 CNHT가 역외 위안화에 일대일로 고정되고 환율과 관계가 없어 엄청난 인구의 사용자 기반을 가지고 있는 중국에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오 동은 이어 중국 중앙은행의 디지털통화 전망에 대해 아직 어떤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면서, 디지털통화가 아직은 설계 단계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정부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사업에 대한 승인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