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0월 6일 외신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펀드스트랫 분석가 톰 리(Tom Lee)가 암호화폐는 거시적 이슈와 관련된 위험 회피 수단이 아니며 S&P500 시장 지수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신 더 블록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이 거시 경제 이슈에 대한 위험 회피 수단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S&P 지수가 약세를 보일 때 비트코인 가격이 높아야 합니다”라 지적하며 그간 S&P 500과 비트코인이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왔다고 언급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S&P500 지수가 장기 평균 수익률보다 낮았던 기간 비트코인의 평균 상승률은 300%이지만, 지수가 15% 이상의 성장을 보였을 시기에는 1,800%에 달하는 성장을 보였다.
그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로 알려졌지만, 최근 인터뷰에서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극히 불안정하며, 이런 상황에서 암호화폐 단기거래를 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라고 지적하는 등 투자에 주의하라고 전한 바 있다.
한국 시각 6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25% 하락한 8,031달러에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