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금융 서비스 지주회사로 런던 증권 거래소에도 상장된 피나블러(Finablr)가 삼성과 파트너십을 맺는다.
6일(현지시간) 직크립토에 따르면 피나블러와 삼성전자 아메리카는 ‘머니 트랜스퍼’라는 이름의 결제 시스템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의 모바일 결제 앱인 삼성페이는 피나블러가 지원하는 다양한 결제 옵션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피나블러가 리플의 고객사라는 점에서 리플의 활용 여부도 주목된다. 피나블러가 운영하는 아랍에미레이트 거래소는 이미 리플의 결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삼성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리플 활용 여부가 주목되기는 하지만 양사의 리플 활용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는 상황이다.
한편 머니 트랜스퍼는 출시와 함께 전세계 47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나블러는 전 세계 17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사용 고객은 25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