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부산시청에서 ‘제14회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를 오는 10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반 사회의 시작(The Beginning of the Blockchain based Society)’이란 주제로 기존 산업과 블록체인의 다양한 융합사례를 공유하고 블록체인 기반 사회의 모습을 조망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을 맡은 김호원 부산대학교 교수는 ‘블록체인 특구의 의미와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전반적인 사업 소개와 전망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어 ▲김정소 코인플러그 본부장이 ‘블록체인 기반 공공안전 영상 제보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이재민 현대페이 소장이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투어 플랫폼, 부산스마트투어’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이어 ▲이상욱 부산은행 부부장이 ‘디지털바우처’라 불리는 지역화폐에 대해 강연하고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에 대해서는 박정화 비피앤솔루션 이사가 연사로 나선다.

채승완 KISA 데이터안전활용지원단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자체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합했을 때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이라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을 통한 블록체인의 활용 가능성 확대 및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통한 국민 인식도 제고 등 다양한 방면에서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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