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컴퓨터 보안 기술 대기업의 창업자이며 비트코인 전문가로 알려진 존 맥아피의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가 영업을 시작했다고 7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암호화페 거래소 맥아피DEX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이날부터 베타버전의 운영을 시작했다.
거래소 웹사이트에서는 모든 ERC-20 토큰은 수수료 없이 즉시 거래가 가능하며, 다른 플랫폼의 토큰들도 조만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웹사이트에 따르면, 맥아피DEX는 고객 정보를 수집하지 않을 것이며, 관할 지역에 따른 이용 제한이 없도록 했다.
새로운 거래소 개설에 관해 맥아피는 기업이 사용하는 통화를 제한한다면 개인적 자유가 제한되는 것이라며, 중국에서는 중앙 집중형 거래소를 폐쇄했지만 탈중앙화 거래소는 폐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사용자들에게 처음부터 기적을 기대해서는 안된다면서, 새로운 거래소가 정부의 통제로부터 자유롭게 해방시켜주는 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