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일본 정부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성 장관이 암호화폐 정치 기부금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장관은 암호화폐를 이용한 정치 기부금은 현금이나 증권과 달리 정치자금 관리법에 의해 공개될 필요가 없으며, 이에 따라 암호화폐 기부금액에도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정치 기부금이 점차 주류화 될 전망임에 따라 일본의 정당들은 관련 규정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예비후보 중 한명인 앤드류 양을 지지하는 정치행동위원회(PAC)가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지난 7월부터 약 한달 동안 비트코인 기부를 받아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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