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페 트론의 메인넷 이용자 수가 2019년 3분기 동안 50만명 증가하며 메인넷의 총 주소 수를 370만개까지 늘렸다고 8일(현지시간) 지크립토가 디앱닷컴(Dapp.com)을 인용해 보도했다.
디앱닷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트론은 이더리움, EOS, 스팀, 토모체인, IOST 등 6개 주요 블록체인 중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이더리움 다음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총 47개의 분산형 애플리케이션(디앱)이 출시되며, 활성 디앱의 수가 총 299개로 증가했다.
트론은 2017년 암호화폐 시장이 급성장하던 당시 출범했으며, 2018년 5월 메인넷 출시 후부터 꾸준히 성장해왔다.
지크립토에 따르면, 트론은 다른 암호화폐 블록체인들에 비해 창업자인 저스틴 선이 사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따른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트론은 이날 뉴욕시간 오후 12시45분 현재 2.3% 상승한 0.10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