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은 전체주의적 정부에 맞설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포브스 미디어 그룹의 스티브 포브스 회장이 평가했다.
8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그는 지난 6일 아크(ARK) 인베스트의 팟캐스트에 출연,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밝혔다.
포브스는 “비트코인은 세계의 억압받는 상황에 놓여 있는 사람들을 돕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사람들을 통제하고, 굶기고, 아프게 하려는 정부들(기관들)을 피해가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비트코인이 앞으로 어떤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통화인 금처럼 신뢰받는 자산이 될 필요가 있다면서 그렇게 되려면 비트코인이 해킹 불가능한 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가격 변동성 또한 지금보다 크게 줄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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