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0월 9일 외신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유엔 아동 기금 유니세프(UNICEF)가 이더리움 재단과 협력해 “전 세계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암호화폐 기금을 출범했다.
이로써 유니세프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최초의 유엔 기구가 되었으며, 유니세프의 헨리에타 포레(Henrietta Fore) 집행 이사는 암호화폐가 다음 세대의 삶을 형성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 수 있고, 이런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니세프를 위한 새롭고 흥미로운 모험입니다. 디지털 경제와 암호화폐가 다음 세대의 삶을 형성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그런 기회들을 포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헨리에타 포레, 유니세프 집행 이사
유니세프는 지난 18년에도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고 우리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기술을 어떻게,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가를 알아내기에 앞서 많은 실험, 실패, 배움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강조하며 10만 달러 규모의 블록체인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신기술 개발·적용에 적극적인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