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의 회복세가 뚜혓해지는 가운데 펀드스트랫의 암호화페 분석가 톰 리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 2만달러를 다시 기록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9일(현지시간) 블록인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이미 그 복원력을 입증했다면서, 다음 강세장을 위해서는 미 증시의 안정과 함께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브렉시트 등 거시적 상황이 중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톰 리는 “나는 비트코인이 곧 2만달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은 여러 차례의 침체 속에서도 살아남고 가치를 증명했다”면서 “90% 하락한 후 살아남은 자산이 많지 않지만 비트코인은 몇 번이고 살아남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