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블록체인 기반 게임 제작 및 출시 플랫폼 ‘믹스마블(MixMarvel)’이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에서 출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레이어2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믹스마블은 클레이튼과 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공동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반 게임과 비슷한 사양의 게임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제작해 블록체인 게임의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취지다. 지난 7월 믹스마블은 ‘클레이튼(Klaytn)’의 게임분야 비앱(BApp,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믹스마블은 게임 개발자들이 믹스마블SDK를 활용해 자신만의 게임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믹스마블이 개발한 ‘로켓 프로토콜(Rocket Protocol) 2.0’은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택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로켓 프로토콜을 활용하면 기존 믹스마블의 게임을 클레이튼 기반 비앱으로 쉽게 통합할 수 있다.
클레이튼 기반의 게임도 다수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믹스마블은 클레이튼 기반 게임 비앱 ‘마블클랜즈(MarvelClans)’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믹스마블 관계자는 “클레이튼 비앱 출시를 통해 클레이튼 사용자들에게 블록체인 게임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레이튼은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한다.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보다 빠른 처리 속도를 지원하며 블록체인 서비스의 성능과 확장성을 향상하고자 한다. 지난 6월 말 메인넷과 동시에 공개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는 LG 계열사, 셀트리온, 넷마블, 펍지, 유니온뱅크 등 글로벌 대표기업들이 참여해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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