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0월 12일 외신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공동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이더리움의 PoS(지분 증명, Proof of Stake) 알고리즘이 구현된다면, 이후에는 비트코인(BTC)보다 보안이 강화되고 해킹 비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8일부터 11일까지 오사카에서 열린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 데브콘 5(Devcon 5)에서 이와 같이 발언했으며, 비트코인의 PoW(작업 증명, Proof of Work) 알고리즘은 다량의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거나, 정부나 해커 등 악의적으로 비트코인을 없애려는 위협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비탈릭은 지난 9월에도 “PoW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에는 비용적인 부분의 한계가 있지만, PoS는 많은 암호화폐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어 탈중앙화라는 가치에 더욱 적합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더리움의 PoS 전환이 진정한 ‘탈중앙화’ 전략 중 하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