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0월 12일 외신 비트코이니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1,000개 이상의 비트코인(BTC)을 소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지갑수가 2,000개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 시각 10월 12일 오후 8시 20분 기준 8,359달러로 나타나며, 1,000비트코인은 835만 달러로 원화 기준 약 100억 원에 달한다.
[비트코인 1,000개 이상 보유한 지갑 수 그래프, 출처: Glassnode 트위터]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런 움직임이 기관 차원의 비축이나 고액 투자자의 유입으로 발생한 현상이라고 언급하며, 1,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지갑 수가 비트코인 가격이 최저치에 가까웠던 2018년 12월 급등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고액 투자자 다수가 12월의 비트코인 가격을 저점으로 인식하고 시장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고액 투자가 급등한 19년 12월 약 3,800달러에서 현재 8,359달러로 약 219% 상승했으며, 비트코인 고액 투자 지갑 수 역시 19년 이후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