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선물거래소 바이낸스 퓨처(Binance Futures)가 오픈 한 달만에 현물 거래량을 추월하는 등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가상화폐 데이터 기업 SKEW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바이낸스 퓨처의 BTC / USDT 24시간 거래량은 7억 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 퓨처는 지난 11일에는 시간당 거래량이 16000BTC (약 1억3400만 달러)을 기록, 시간당 거래량이 현물 거래량을 추월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에릭 장 바이낸스 거래소 집행이사는 “바이낸스 퓨처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11일 현물 거래를 추월하면서 전체 시장에서 거래량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위터를 통해 “조만간 3위에 이어 2위,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릭 장 바이낸스 이사는 지난달 초 몰타에서 개최된 델타 서밋에서 “기관 중심으로 선물 투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바이낸스 퓨처(Binance Future) 오픈 배경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