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리플의 암호화폐 XRP가 다가오는 리플의 이벤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에 따라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XRP는 뉴욕시간 이날 새벽 1시16분 5.7% 상승한 0.2936달러까지 올랐으며, 동시에 비트코인 대비 가격 역시 5.2% 이상 급등했다.
CCN은 XRP 급등의 배경으로 모기업인 리플의 계열사 엑스프링이 BRD에 75만달러를 투자하면서 BRD의 XRP 토큰에 대한 지원을 추가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처럼 리플과 BRD의 제휴가 XRP 상승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분석 외에 분석가 갤럭시B는 리플이 공들여 준비하고 있는 연례 이벤트 ‘스웰’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견해를 밝혔다.
반면, 갤럭시BTC는 리플의 스웰 이벤트를 계기로 나타나는 매년 나타나고 있는 강세가 투기꾼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이런 식의 급등 이후 매번 가격이 급락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XRP는 이날 오전 8시5분 현재 4.17% 상승한 0.2908달러를 기록했다.